영어 완전 초보인 주부입니다.
인사말 정도만 아는 수준에서 수업을 시작했는데 아침에 남편, 아이들 보내놓고
커피한잔 하면서 매일 20분 저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
멘토폰에서 이제 수업 한지 1년 넘어가네요. 작년 3월부터 시작했는데 시간 금방 가네요~
처음에 뉴겟투 초급 1단계로 시작해서 지금은 회화 중급과정하고 있어요~
아직도 작년기억이 생생한데 강사님 말 못 알아들어서 이해한척 넘어간적도 많고
거의 단답형으로 대답을 했었어요.
그래도 뭐 부끄러울게 뭐가 있냐 싶어서 최대한 문장도 만들어보려고 하고
못만들면 강사님이 친절하게 문장 만들어서 써주시고 반복애서 따라했어요.
강사 수업 피드백하고 수업중에 채팅으로 오류 적어주신거 모두 그날그날 적어서
회화 오답 노트를 만들었어요.
수업 끝나고 계속 읽고 무작정 다 외웠어요. 녹화파일 들으면서 강사님 발음도 최대한 계속 따라해보구요.
어차피 아이들 올때까지 계속 시간이 남아서 반복 연습했죠. ㅎㅎ
처음에 강사님 말 스피드도 못따라가니까 강사님 느리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어차피 나중에라도
외국에 나가면 누가 저한테 천천히 말해주겠나 싶어 강사님한테 평소 말하는 속도로 말씀해달라고 부탁했어요
지금은 거의 90% 이상 수업 내용은 이해합니다. 저 자신한테 정말 뿌듯하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제 의사표현도 하고 수업교재외에 일상대화도 강사님하고 조금씩하고
매일 오전에 정말 커피한잔 하면서 20분 이야기하는데 저에겐 소중한 일상이 되었어요.
남편도 회화수업 등록한거 잘했다고 하고~
전염병 사태가 많이 좋아지면 빠르면 올여름 늦어도 올 겨울에는 가족 캐나다 여행을 갈 예정인데
외국 나가서 영어 빨리 써보고 싶어요~
이상 1년간 수업 후기 적어보았어요~ 그럼 이만~^^